2002년 대선 때 한 후보가 토론회 때 했던 말입니다.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실 건가요? 아마 대부분 쉬이 ‘나아졌다’고 말하긴 힘들거 같습니다.
✔가히 불평등의 시대입니다.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전염병 속에 우리 사회는 온갖 격차들로 그 자체로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대출로 간신히 버티고 있고, 어떤 직장인은 아예 회사가 없어져 실직하고, 겨우 얻은 5인 미만의 사업장 일자리는 여전히 법의 사각에 있습니다. 또 어떤 이는 코로나19로 병상이 부족해 치료도 못받고 죽습니다.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집 걱정이 늘고 있지만 누군가는 온갖 투기와 돈놀음으로 엄청난 부를 쌓습니다.
우리 삶 최후의 안전망들은 우리를 온전히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희망이 희미한 현실에서 청년들은 삶을 가상화폐와 ‘영끌’에 미래를 걸고 있는 이곳.
✔가히 불평등 대한민국입니다. 이렇게 우후죽순 터져나오는 온갖 불평등한 현실들을 마주한 우리는 대선을 다시 앞두고 있습니다.
연일 뉴스에는 대선후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보도됩니다. 뉴스의 홍수 속에 우리가 듣고자 하는 불평등 대한민국의 해결책은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대통령후보의 말 속에서 집권욕이 아니라 불평등 해결욕을 느끼고 싶습니다.
이번 대선은 불평등 해결을 위한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모아 불평등을 끝장낼 대안들을 대선후보들에게 요구합니다. 그들이 불평등 해결의 욕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압박하고 끈질기게 청할 것입니다.
나날이 심화되는 불평등을 가만 놔둘 수 없는 우리는 불평등끝장2022대선유권자네트워크입니다.
2022.02.17. <뿔난유권자행동단>, @이재명 후보 청계광장 유세장
💥불평등 해소! 국가책임 강화!